'비정상회담'의 김성균이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2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G11과 게스트 김성균이 '행복'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김성균은 "통장에 5만원이 있었다. 여자친구에게 여행을 가자고 했다. 친구 차를 빌려서 을왕리 해수욕장 선녀바위 옆 민박집에 3만원으로 숙박비를 내고 2만원으로 주류를 구매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조개가 먹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선녀바위 밑에서 사람들이 다슬기를 따더라. 그때 바위에 자연산 굴들이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성균은 "그때 굴을 땄다. 손은 시렸지만 행복했다"며 "그때 먹은 굴이 제일 맛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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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