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함부르크, 진바우어 감독과 새 계약 체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0.28 07: 48

요세프 진바우어(44) 함부르크 감독이 2016년까지 새 계약을 맺었다.
함부르크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과 DFP포칼 경기를 앞두고 진바우어 감독과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함부르크는 계약 기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독일 키커 등 유럽 주요 언론들은 함부르크가 진바우어 감독과 2016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함부르크는 지난달 중순 성적 부진으로 미르코 슬롬카 감독을 경질한 뒤 함부르크 23세 이하 팀을 이끌던 진바우어 감독을 사령탑에 앉혔다. 그는 지난달 20일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함부르크는 뮌헨과 0-0으로 비겼다.
공교롭게도 진바우어 감독은 오는 30일 뮌헨과 DFP포칼 32강전을 앞두고 새 계약을 맺으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진바우어 감독은 데뷔 후 1승 2무 3패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진 못했다. 하지만 지난 4일 강호 도르트문트를 1-0으로 꺾으며 가능성을 선보인 바 있다.
뮌헨전을 앞둔 진바우어 감독은 "감독직을 계속 수행하게 돼 기쁘다. 내 목표는 높은 수준의 경기를 일관성있게 보여주는 것이다"라며 "놀라운 팬들이 뒤에서 우리와 함께 한다면 어떠한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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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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