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꼴찌' 레드냅, "전에 없이 훌륭한 경기력" 선수들에게 만족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0.28 07: 56

"전에 없이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윤석영(24, 퀸스파크 레인저스)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한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6경기 만의 승리를 거두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해리 레드냅 감독이 이끄는 QPR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경기서 찰리 오스틴의 2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QPR은 2승 1무 6패(승점 7)를 기록, 최하위서 탈출했다.

경기 후 레드냅 감독은 "무척이나 훌륭한 경기력이었다. 전에 없이 훌륭했다"고 이날 팀이 보여준 경기력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후반전에는 아스톤 빌라가 점유율을 지배했으나 우리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보비 자모라는 환상적이었고, 오스틴은 두 개의 엄청난 마무리를 기록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편 승리의 주역 오스틴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한 경기 2골은 아마 EPL에서 최고의 순간이 될 것이다. 동료들이 없었다면 해내지 못했을 일이다. 우리에게 있어서는 엄청난 승리고 우리가 이 경기에서 뭔가를 얻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 첼시전과 맨체스터 시티전이라는 두 번의 힘든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자신감 충만한 상태로 맞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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