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새롭게 선보인 맥 운영체제 OS X '요세미티' 적용률이 지난 버전 메버릭스를 뛰어넘는 기록을 세웠다.
IT전문 우버즈기모,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는 28일(한국시간) OS X '요세미티'가 첫 주동안 12.8% 적용됐다고 웹 트래픽 분석업체인 치티카(Chitika)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치티카 조사에 따르면 OS X 10.10 '요세미티'는 6일 만에 12.8% 적용률을 보이면서, 지난 OS X인 메버릭스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메버릭스는 출시 일주일 만에 12.4% 적용률을 보였고, 마운틴 라이온은 5.6%에 그치는 기록을 보였다.
이와 같은 높은 적용률은 애플이 메버릭스부터 OS X를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마운틴 라이온까지는 19.99달러에 업그레이드를 제공했으나, 메버릭스 버전부터 맥 사용자들은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최신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OS X '요세미티'는 맥과 iOS 기기간의 연속성을 강화한 점이 대표적 특징이다. 핸드오프, 인스탄트 핫스팟, 에어드롭 등의 기능을 통해 맥을 통해 아이폰의 작업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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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티카 홈페이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