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페르시, "맨유 상승세는 현재 진행형... 점점 더 좋아질 것"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0.28 08: 46

'플라잉 더치맨' 로빈 반 페르시(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의 상승세에 대해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맨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첼시와 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로서는 리그 개막 이후 무패가도를 질주하며 수위를 지키고 있는 첼시를 상대로 안방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는 사실이 만족스러울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기록한 반 페르시는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이 클럽이 가장 높은 곳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지난 첼시전에서 잉글랜드 최고를 맞아 싸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유럽 최고와도 싸울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우리는 진행 과정의 중간에 있다. 점점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맨유가 자기 모습을 되찾는 중이라고 강조한 반 페르시는 득점 후 유니폼을 벗어 경고를 받은 점에 대해서는 "룰은 알고 있었지만 멋진 순간들이 되면 간혹 깜빡할 때가 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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