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로 변신한다.
27일(현지시간)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BBC 드라마 '셜록'으로 유명한 영국 출신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오는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 주인공 닥터스트레인지로 발탁됐다.
마블은 앞서 '토르',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 등을 통해 스트레인지 박사의 존재를 알려 왔다.

앞서 호아킨 피닉스가 스트레인지 역에 유력했지만 그가 고사했다고 알려진 후 에단 호크, 키아누 리브스, 제이크 질렌할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아직 마블은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다.
극 중 스테판 빈센트 스트레인지 박사로 분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져스3'에 출연할 가능성도 짙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최고의 마법사로 의사였지만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폐인처럼 살다가 변하게 되는, 여타 기존의 히어로들과는 다른 분위기의 슈퍼히어로다. 마블 히어로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막강한 힘을 자랑한다. 다른 히어로들처럼 팀을 만들어 빌런들을 상대하기도 한다.
영화는 스콧 데릭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존 스파이츠가 각본을 맡았다. 2016년 7월 8일 개봉 예정.
nyc@osen.co.kr
'셜록' 스틸, 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