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tvN ‘SNL 코리아’가 고 신해철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SNL 코리아 측은 28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신해철님의 명복을 빕니다. REST IN PEACE”라는 글과 신해철의 곡 ‘민물장어의 꿈’의 링크를 함께 공유해 그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어 SNL 코리아는 오전에도 “아프지만 말라더니...‘굿바이, 마왕. 이젠 아픔 없는 곳에서 하늘을 날고 있을까’ 그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신해철이 출연했던 코너 ‘1분의 진심’ 동영상을 함께 게재해 안타까운 마음을 더했다.

또한 서유리, 김민교 등의 SNL 코리아의 크루들도 자신의 SNS를 통해 함께 출연했던 신해철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신해철은 지난 27일 오후 8시19분 향년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이었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협착증 수술 후 지속적인 가슴과 복부 통증으로 입, 퇴원을 반복하던 중 지난 22일 병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심폐소생술 후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로 이동된 신해철은 당일 복부를 개복하고 장절제 및 유착 박리술 등을 받았으나, 수술 후 엿새째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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