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쌀롱' 측 "신해철 애도..첫방 논의 단계 아냐"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0.28 09: 56

JTBC 새 프로그램 '속사정쌀롱' 측이 신해철 사망과 관련해 첫방송을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속사정쌀롱' 측 관계자는 28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첫방송을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첫방송과 관련해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신해철이 세상을 떠났는데 방송을 논의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속사정쌀롱'은 당초 지난 25일 첫방송이 예정돼 있었던 상황. 하지만 신해철이 갑작스럽게 심정지를 일으켜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첫방송을 취소한 바 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7일 오후 8시19분 향년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 앞서 지난 17일에는 장협착증 수술 후 지속적인 가슴과 복부 통증으로 입, 퇴원을 반복하던 중 지난 22일 병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심폐소생술 후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로 이동된 신해철은 당일 복부를 개복하고 장절제 및 유착 박리술 등을 받았으나, 수술 후 엿새째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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