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표 마무리훈련 시작 '태균-근우 포함'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10.28 10: 19

김성근표 공포의 지옥훈련이 열린다.
김성근 신임 감독이 이끄는 한화가 열외없이 마무리훈련을 시작한다. 한화 구단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총 30일 동안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2014 마무리훈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성근 감독 선임 이후 첫 공식 훈련으로 1군 주전 선수들도 빠짐없이 포함됐다. 당초 휴식조에 분류됐던 김태균과 정근우도 마무리훈련 명단에 들어있다.
처음으로 오키나와에서 진행되는 이번 2014 마무리훈련에는 신임 김성근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9명과 김태균와 정근우 등 선수 43명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29일과 31일 두 차례로 나누어 인천국제공항(OZ172편)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마무리훈련은 보통 젊은 선수 위주로 치러지는데 김성근 감독 체제에서는 스프링캠프급 대규모로 구성됐다.

한편 신임 김성근 감독은 내달 1일 오키나와에 합류할 예정이며 개인적인 일정으로 3일 일시 귀국한 후 7일 재합류할 계획이다.
◆  2014 한화 마무리훈련 참가자 명단(합류 날짜)
- 감독(1명) : 김성근(11/1)
- 코치(8명) : 김광수, 정민철, 박상렬, 장종훈, 아베, 신경현, 임수민, 김종수(이상 10/29)
- 투수(19명) : 송창식, 허유강, 정재원, 윤근영, 이동걸, 최영환, 정광운, 조영우, 양훈, 장민재, 신세진, 최우석, 김기현, 길태곤, 황재규, 구본범(이상 10/29 출국) 박정진, 안영명, 정대훈(이상 10/31 출국)          
- 포수(4명) : 정범모, 박노민, 지성준(이상 10/29 출국) 조인성(이상 10/31 출국)
- 내야수(11명) : 김태완, 김회성, 이창열, 노태형, 이도윤, 주현상, 김승현, 전형근(이상 10/29 출국) 김태균, 정근우, 송광민(이상 10/31 출국)
- 외야수(9명) : 최진행, 송주호, 이용규, 노수광, 김정수 (이상 10/29 출국) 고동진, 추승우, 이양기, 정현석(이상 10/31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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