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 4개 음원차트 1위..음악으로 추모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0.28 11: 27

지난 27일 세상을 떠난 신해철이 28일 오전 4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뮤지션으로, DJ로, 방송인으로 인기가 많았던 그에 대한 추모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그의 노래도 재조명받고 있다.
그가 인터뷰에서 장례식장에 울려퍼질 것이라고 예고했던 '민물장어의 꿈'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벅스, 올레뮤직, 싸이월드뮤직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그의 대표곡 중 하나인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는 네이버뮤직 1위에 올라있다. 그외에도 '날아라병아리' 등이 음원차트에 랭크됐다.
특히 '민물장어의 꿈'은 신해철의 마음이 담긴 곡으로 관심이 뜨겁다. 그가 생전 큰 애정을 쏟았던 이 곡은 '얼마나 나일 먹어야 마음의 안식을 얻을까', '이제 버릴 것 조차 거의 남은 게 없는데 문득 거울을 보니 자존심 하나가 남았네' 등의 가사로 팬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신해철은 지난 27일 오후 8시19분 향년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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