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신해철 라디오, 일부 방송 편성 논의 중"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0.28 11: 50

MBC 라디오국이 故 신해철을 추모하기 위해 그가 진행을 맡았던 라디오의 일부 방송을 편성할 계획이다.
MBC 라디오국의 한 관계자는 28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신해철이 DJ를 했던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 중 일부 방송을 재 편성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그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기 위함이며, 현재 스태프들이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 방송을 선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MBC 표준 FM '신해철의 고스네이션' 진행을 하며 새벽 시간대 청취자들에게 신해철 특유의 웃음을 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7일 오후 8시19분 향년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 그의 장례식장은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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