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가 한국 관객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송강호는 28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세계 가장 열정적인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이만큼 한국영화가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뭘까 생각해보면 물론 뛰어난 감독과 배우들의 헌신적인 노력들 다 있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게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뜨거운 관객들의 사랑이라는 것이 밑거름 되지 않았으면 이렇게 발전하고 기타 유수 영화제들이 이렇게 존재감이 있었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세계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뜨거운 열정을 가지신 관객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51회 대종상 영화제는 오는 11월 21일 KBS홀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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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