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스포츠 “오프닝곡 故신해철이 작곡..볼 때마다 생각”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0.28 15: 29

KBS스포츠 측이 지난 27일 별세한 故 신해철에 애도를 표했다.
KBS스포츠는 28일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KBS 스포츠 중계방송이 시작될 때마다 흘러나오는 오프닝 곡은 고 신해철 님이 작곡한 작품입니다. 오프닝을 볼 때마다 생각나겠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오프닝 영상 링크를 게재했다.
KBS 1TV ‘스포츠뉴스’의 오프닝 테마는 신해철이 만든 음악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네티즌은 “이 곡이 신해철 노래였구나”, “고인의 명복을 빈다”, “신해철 항상 생각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해철은 지난 27일 오후 8시19분 향년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이었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협착증 수술 후 지속적인 가슴과 복부 통증으로 입, 퇴원을 반복하던 중 지난 22일 병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심폐소생술 후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로 이동된 신해철은 당일 복부를 개복하고 장절제 및 유착 박리술 등을 받았으나, 수술 후 엿새째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
한편 그의 장례는 서울 아산병원에서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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