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2] LG, 라인업 변화... 2번 황목치승·9번 오지환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10.28 17: 04

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 1차전과 달리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LG는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서 1차전과는 다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2번 타순에는 황목치승이 선발로 나서고 오지환이 9번 타순에 배치됐다. 그 동안 9번 타자로 출전했던 손주인은 7번 타순으로 자리를 옮겼다.
테이블 세터는 1차전과 다르게 정성훈-황목치승이 배치됐다. 황목치승은 이번 포스트시즌서 첫 선발 출전한다. 이어 중심타선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박용택-이병규(7번)-이진영으로 구성됐다. 6번 타순 역시 변화 없이 브래드 스나이더가 중심타선을 받친다. 하지만 하위 타순을 손주인-최경철-오지환으로 구성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이날 선발투수는 신정락이다. 신정락은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 불펜으로만 등판해 2⅓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신정락의 정규시즌 성적은 15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6.66이다.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9월 이후 6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44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시즌 넥센전 성적은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5.87이다.
krsumi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