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방인' 내년 1월 정규 편성..알렉스 MC 낙점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0.28 18: 05

  추석특집 파일럿 방송에서 호평을 받은 KBS 1TV '리얼 한국 정착기-이방인'이 내년 1월 정규 편성됐다.
KBS는 28일 "'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를 주제로 지난 추석에 특집 3부작으로 방송되었던 '리얼 한국정착기-이방인'(가제)이 정규편성이 확정돼 내년 1월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리얼 한국정착기-이방인'은 가수 알렉스가 상담자겸 내레이션을 맡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리얼한 상황을 100일 동안 밀착 취재해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프로그램이다.

캐나다 이민으로 이방인의 외로움을 경험한 가수 알렉스는 한국 사회 속 이방인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공감하며 상담자 역할을 잘해냈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정규 편성에도 MC로 낙점 되었다.
지난 파일럿 방송에서 화제가 됐던 이태원 초대형 여행 가방세트는 한국 생활에 힘들어하는 이방인들에게 한국에 적응하고 살아남는 법을 알려주는 ‘이방인 학교’로 변신할 예정이다.
또한 3명의 주인공을 선정해, 한국생활을 시작하며 처음 겪게 되는 그들의 고민과 갈등, 좌충우돌 한국생활을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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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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