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퍼슨 더블-더블' LG, 전자랜드 꺾고 홈 첫 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0.28 21: 17

창원 LG가 천신만고 끝에 홈 첫 승을 거뒀다.
김진 감독이 이끄는 LG는 2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주축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81-76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홈에서 3연패를 당했던 LG는 4경기 만에 창원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3승5패가 되면서 최근 주춤했던 분위기를 반등할 기회도 잡았다. 순위는 여전히 8위다. 반면 전자랜드는 3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공동 6위로 처졌다.

LG는 21점, 13리바운드로 뎌블-더블을 기록한 데이본 제퍼슨을 비롯해 김시래(13점, 5어시스트), 최승욱(12점), 김영환(17점), 김종규(8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이 모두 제 몫을 했다.
전자랜드는 정영삼(25점)과 리카르도 포웰(18점)이 43점을 합작했지만 전반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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