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2] LG-넥센, 역대 PO 1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 달성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10.28 21: 45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플레이오프 2차전서 양 팀 합쳐 26개의 탈삼진이 나오며 플레이오프 통산 1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LG는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선발 신정락의 7이닝 10탈삼진 1실점 호투를 앞세워 9-2 승리를 거뒀다. 비록 패전을 기록했지만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도 7⅓이닝 10탈삼진 3실점(2자책점) 역투로 명품 경기를 연출했다.
두 선발 투수가 각각 10개의 탈삼진을 뽑아냈다. 이어 등판한 LG 구원투수 중에는 이동현, 신재웅이 각각 1개의 탈삼진을 기록했고 봉중근이 2개의 탈삼진을 뽑아냈다. 넥센에서는 김영민과 마정길이 각각 탈삼진 1개씩으로 도합 26개의 탈삼진을 만들었다. 이전까지 역대 플레이오프 1경기 최다 탈삼진은 1999년 롯데와 삼성의 플레이오프 1차전서 나온 23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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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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