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한류스타' 박해진이 '2014 SIA'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박해진은 28일 오후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2014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이하 2014 SIA)에서 스타일 아이콘 본상에 이어 K-스타일 상을 수상했다.
그는 스타일 아이콘으로 호명돼 첫 번째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라와 "연기 외적인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두 번째 K-스타일 상 수상으로 재차 무대에 올라서는 "어쩌다보니 두 번이나 무대에 올라왔다.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감사드린다"며 멋쩍게 웃은 뒤 "'나쁜 녀석들' 마지막까지 시청 부탁드린다"고 출연중인 OCN 드라마를 재치있게 홍보했다.
또한 이후 프레스룸에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선 "사전 제작시스템을 경험해서 방송분이 어떻게 나온지 궁금했는데 좋은 반응을 얻어 기분이 좋다. 이제 4부까지 진행됐는데, 앞으로 종영까지도 좋은 시청률이 유지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굉장히 하고 싶었던 역할로 칭찬을 받게 되어 기쁘다. '별그대' 당시 못했던 캐릭터에 대한 한을 푼 것 같아 더욱 좋다"는 말로 '나쁜 녀석들' 속에서 맡고 있는 이정문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2014 SIA는 방송, 가요, 패션, 예술 등 문화 전반에 걸쳐 대중을 사로잡고,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킨 인물을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다. 배우 김수현, 김희애, 조인성, 박해진, 고아라, 유연석, 그룹 god, 걸그룹 태티서, 포미닛, 소유(씨스타)가 올해를 빛낸 '10인의 아이콘'에 선정됐다.
한편 '2014 SIA' 본시상식은 온스타일과 tvN, Mnet, 올리브, 스토리온, XTM 등 CJ E&M 채널과 Mnet America, Mnet Japan, Channel M 등 글로벌 채널, Mwave, 중국의 유쿠(Youku), 투도우(Tudou) 등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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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