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진혁·백진희, 전 연인의 썸탔던 과거 '풋풋'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0.28 22: 31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최진혁과 백진희의 첫 만남은 독특하면서도 풋풋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오만과 편견' 2회에서는 구동치(최진혁 분)와 한열무(백진희 분)의 과거 첫 만남이 그려졌다.
처음은 동치의 차에 뛰어든 열무였다. 열무는 어머니를 피해 짐을 들고 달리다 동치의 차에 부딪히고 말았다. 그리고 동치는 "도망가야 한다"며 차에 올라탄 열무를 태운 채 차를 몰았다

이어 열무가 입을 열었다. 열무가 "어디 가냐"고 묻자 동치는 "도망간다. 아니면 병원이라도 가라. 그냥 가면 내가 뺑소니가 된다. 아까 내 차에 부딪혔다"고 답했다.
동치의 차에서 내리며 열무는 장난감을 떨어뜨렸고, 동치는 이를 찾아주기 위해 따라내렸다가 열무에게 5700원을 빌려줬다. 열무의 앞에는 5000원짜리 돈까스 식당이 있었기 때문. 열무는 동치의 돈을 갚기 위해 계좌 번호를 알려달라고 했지만, 동치가 건넨 것은 이후 다시 만나자는 쪽지였다.
그렇게 다시 만난 열무는 동치의 5700원을 갚으려했다. 그러나 동치는 열무를 데리고 다니며 그 돈으로 음식을 사먹기 시작했다. 당기는 동치와 밀어내는 열무의 풋풋한 '썸'이 시작됐던 것. 동치는 열무에게 "한달의 한번씩 열달만 만나자. 10개월 할부로 빚 갚는다고 생각하고"라고 말했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에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정의를 찾아가는 검사들의 고군분투기를 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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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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