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진혁-백진희, 연인에서 원수됐다..왜?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0.28 22: 51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의 최진혁과 백진희가 연인에서 원수가 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오만과 편견' 2회에서는 5년 전 처음으로 만난 구동치(최진혁 분), 한열무(백진희 분)이 10개월 후 헤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열무에게 한 눈에 반한 동치는 그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했다. 이름을 알고 싶지 않다고 하는 열무에게 "이름을 물어보면 나에게 관심이 생긴 것으로 알겠다"며 웃어보인 동치였다.

그리고 10개월 후 열무는 드디어 동치에게 이름을 물었다. 그 때 동치는 전화를 받으러 잠시 자리를 떴고, 열무는 동치의 가방에서 그의 신상이 적힌 서류들을 발견했다.
그러자 열무의 표정이 바뀌었다. 열무는 방금 전까지 사랑스런 눈빛으로 동치를 바라봤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울먹이며 동치가 있는 곳을 떠났다. 동치는 그런 열무를 따라갔지만 열무가 보여준 것은 눈물 뿐이었다.
과거 회상이 끝난 후 검사가 돼 한 방에 자리한 동치와 열무가 등장했다. 동치는 당시를 떠올리며 "그렇게 떠났다"고 말했다. 그는 "넌 나랑 놀았나본데, 난 너랑 논 거 아니다. 그래서 나도 복수하는 중이다"라며 열무를 노려봤다.
왜 열무가 동치를 떠났는지 정확한 이유는 나오지 않은 상황. 두 사람이 왜 연인에서 원수가 됐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에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정의를 찾아가는 검사들의 고군분투기를 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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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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