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심은경, 박보검의 삼각관계가 몽글몽글 피어나기 시작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신재원 박필주, 연출 한상우 이정미) 6회에는 천재 첼리스트 이윤후(박보검 분)가 첫 등장, 설내일(심은경 분)을 두고 차유진(주원 분)과 삼각관계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윤후는 워터파크 수영장에 빠진 차유진을 구하며 강렬하게 등장했다. 유진이 빠진 곳의 수심은 1M밖에 되지 않았지만, 유진은 어릴 적 바다에 표류했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탓에 정신을 잃은 것.

윤후는 차유진을 구한 후 조용히 사라졌지만, 그가 프란츠 슈트레제만(백윤식 분)의 유일한 제자라는 사실에 질투심을 느꼈다. 여기에 설내일의 연주에 매료된 윤후는 ‘손가락이 허락하는 날까지 첼로 켜기,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희한한 여자와 연애하기’라는 버킷리스트가 추가하며 한음 음대의 교환학생을 자처했다.
이렇게 차유진, 설내일 앞에 재등장한 이윤후. 그는 유진에게 구애를 펼치는 내일을 보며 “여전하네요 두 사람은”이라고 차분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에게 “나 안 보고 싶었어요?”라고 돌발 질문했다. 이에 내일이 난처해하자, 유진은 내일을 품에 끌어담기며 이윤후와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본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 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내일도 칸타빌레'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