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이재훈, 패배에도 부상투혼 빛났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0.28 23: 56

'우리동네 예체능' 이재훈의 부상투혼이 빛났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지난주에 이어 세 번째 대결 상대인 춘천' 테니스 동호회와 대결을 펼치는 예체능팀(이형택, 전미라, 강호동, 정형돈, 신현준, 성시경, 이규혁, 차유람, 이재훈, 양상국, 성혁, 이광용)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예체능팀은 성시경-정형돈 조에 이어 성혁-이광용 조가 승리를 거둬 우승확률을 높였다. 그러나 에이스 강호동-신현준 조가 패배하며 이재훈-양상국 팀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특히 이재훈은 손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은 상황. 그는 “솔직히 몸이 많이 아프다. 상국이가 못하는 제 부분을 채워주길 바랄 뿐”이라고 간절한 바람을 내비쳤다.
양상국은 이재훈의 바람대로 그의 빈자리를 채우며 첫 번째 경기를 따내는데 일조했다. 그러나 상대팀은 2년간 호흡을 맞춘 막강한 팀. 결국 경기가 계속될수록 이재훈-양상국 조는 속절없이 실점하며 게임을 내줬다.
이렇게 경기는 이재훈 조의 완패로 끝났다. 그러나 이재훈은 손이 퉁퉁 붓는 상황에도 부상투혼을 펼치며 멋진 콤비 플레이를 선보였다.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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