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평등 순위, 최하위권 불명예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0.29 00: 23

한국 남녀평등 순위
한국 남녀평등 순위가 조사대상 국가 가운데 최하위권으로 나타나 화제다.
스위스의 민간 싱크탱크인 세계경제포럼(WEF)이 매긴 국가별 남녀평등 순위에서 한국이 조사대상 국가 가운데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WEF가 발표한 2014년판 '남녀격차 보고'에서 조사대상 142개국 가운데 한국은 117위, 일본은 104위였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한국은 지난해 111위에서 6계단 더 내려간 117위에 그쳤다.
WEF는 고용, 취학 기회, 건강, 정계진출 등을 둘러싼 성별 간 격차를 수치화해서 순위를 매겼다.
1위 아이슬란드, 2위 핀란드, 3위 노르웨이, 4위 스웨덴, 5위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들이 최상위권을 기록한 가운데 아시아 국가에서는 필리핀이 9위로 가장 높았고, 중국은 87위에 올랐다.
한국 남녀평등 순위에 네티즌들은 "한국 남녀평등 순위, 역시 한국", "한국 남녀평등 순위, 대다나다", "한국 남녀평등 순위,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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