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중동 원정 통해 플레이 방향 결정할 것"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10.29 09: 24

"우리가 어떻게 플레이 해야 할지 보여줄 것이다."
울리 슈틸리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오는 11월 치를 중동 원정에 대한 중요성을 밝혔다.
29일(한국시간) 카타르 언론 '페닌슐라카타르'에 따르면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는 요르단과 이란을 상대로 곧 경기를 펼친다"면서 "이 중동 원정 경기는 우리가 어떻게 플레이 해야 하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1월 14일 요르단, 18일 이란과 평가전을 갖는다. 오는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앞둔 탐색전 성격을 띤 것이다.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16개 국가 중 10개 국가가 중동지역이라는 점을 염두에 둔 것이다. 요르단과 이란 역시 아시안컵에서 경쟁해야 한다. 따라서 중동원정을 통해 아시안컵 우승 목표를 향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카타르의 알 아라비와 알 사일리아에서 지휘봉을 잡은 경험이 있는 슈틸리케 감독은 카타르에 대해 "카타르에서 경험을 해봤지만 축구에 엄청난 투자해왔고 이제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성인대표팀이 최근 잘하고 있는 것처럼 19세 이하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축구선수권에서 우승을 했다. 우즈베키스탄, 레바논, 호주를 이기기 위해서는 실점하지 않는 모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이들은 아시안컵에서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슈틸리케 감독은 "카타르 리그는 내 대표팀 후보군 중 5~6명의 한국 선수와 관련이 있다. 현재는 4명을 콜업했다. 한국선수들은 독일 마인츠와 마찬가지로 카타르에서 아주 유명하다"면서 "구단들은 경기장 밖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한국 선수들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지금까지 잘 따라와주고 있는 선수들과 함께 해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에서의 생활과 팬에 대해서 "지금까지는 상당히 긍정적이다. 사람들은 교육을 상당히 중요하게 여기고 있고 모두가 아주 협조적"이라며 "두 경기를 해서 한 번은 이기고 한 번은 졌다. 그러나 팬들은 우리의 경기를 보고 행복해 하고 있다. 이 선수들이 좀더 많은 기쁨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는 아시아 톱 팀이라는 전통을 유지하고 싶다. 일본이라는 최대 라이벌이 있다는 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우리는 아시아 4번째다. 그러나 우리는 나아갈 것이다. 쉽지 않겠지만 아시안컵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목표를 내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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