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규찬이 고정패널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합류했던 당시 유재석도 자신에게 말을 시키지 않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규찬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 "유재석이 말을 안시키더라"고 밝혔다.
이날 MC 규현은 조규찬에게 "조규찬 씨는 '놀러와' 고정을 했을 만큼 예능감이 엄청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조규찬은 "앉아있기만 해도 분명히 그건 역할이 충분할 것이라 했는데 정말 매주 녹화 때마다 가서 앉아있었다. 정말 한 마디도 말을 안 시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유재석이 웬만하면 버리지 않을 텐데"라고 덧붙였고 이후 조규찬은 유재석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진지한 영상편지를 보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라스'는 29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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