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아내의 지갑에 손을 댔던 처량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경규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의 녹화에서 “어느 날은 새벽에 골프를 치러 가는데 돈이 없었다. 그래서 아내가 자고 있을 때 아내 지갑에서 돈을 몰래 훔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게 내 돈인데, 왜 눈치를 봐야하나 싶더라”며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경림은 “이경규 씨는 아내가 외출 후 돌아와 집 앞에 차를 대는 소리까지 알아듣는다”고 폭로해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주 '풀하우스'는 ‘철없는 남자, 결혼한다고 철이 들까?’를 주제로 고명환, 권재관 김경아 부부, 손준호, 박애리, 정다혜가 출연해 결혼 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방송은 29일 밤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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