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애란 아나운서가 조우종 아나운서에게 난감한 부탁을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가애란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의 ‘가족포차’ 코너 녹화에서 “조우종 아나운서의 ‘사내 소개팅’ 부탁 때문에 피곤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조우종의 황당한 부탁에 가애란은 “같은 사내이니, 직접 말을 걸어 봐라”고 조언했지만, 조우종은 부끄러움이 많다며 종종 후배 아나운서와의 소개팅자리를 부탁하곤 한다는 것.
이에 KBS 아나운서 부장 임수민은 “예능이라고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다”라며 발끈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고. 하지만 가애란 아나운서는 “어제도 조우종 아나운서가 예쁜 신입 아나운서 옆에서 떠나질 못 하더라”며 조우종 아나운서가 접근한(?) 미모의 신입 아나운서의 실명까지 거론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이날 ‘가족포차’에는 KBS 아나운서 팀의 임수민 부장, 장웅 팀장, 한석준, 조우종, 이정민, 가애란, 조항리가 출연해 아나운서들만의 문화와 위계질서에서 오는 갈등에 대해 생생한 토크를 펼친다.
방송은 29일 밤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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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