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롯데 스카이힐 김해 CC에서 열려
박세리 프로 초청, 최유림, 백규정 등 현 골프여왕들의 빅 매치 기대
'전설' 박세리와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여왕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ADT 캡스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주관하는 'ADT 캡스 챔피언십'이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롯데 스카이힐 김해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KLPGA 투어 중 4번째로 오랜 역사를 가진 'ADT 캡스 챔피언십'은 이번 대회로 11주년을 맞게 된다. 이에 지난 10년 동안의 대회를 돌아보고 새로운 1회를 시작한다는 취지에서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골프 전설이자 아시아 유일의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멤버 박세리를 초청했다.
이번 대회에는 박세리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인 최유림, KLPGA의 새로운 스타로 탄생한 백규정 등 국내 정상급 66명의 선수들이 참가, 총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 원)을 두고 불꽃 튀는 경쟁을 하게 된다.
대회에 앞서 11월 6일 대회 전야제 행사에는 박세리를 비롯해 주요출전 KLPGA선수들이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요트 위에서 광안리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마련한 홀 컵을 향해 기념 샷을 하는 이색이벤트 및 팬 사인회 등이 마련돼 있다.
또 대회에 출전한 전 선수들을 대상으로는 ADT캡스를 상징하는 블루 컬러의 드레스코드를 가장 잘 소화한 선수를 선정하는 '블루 퀸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 7월부터 ADT캡스가 SBS골프와 함께 진행한 'ADT캡스 세이브 챌린지'의 우승자인 '세이브 퀸'의 선정과 함께 시상식도 열린다.
'핸디캡 No.1을 지켜라'라는 슬로건을 걸고 매 대회마다 가장 어려운 홀을 선정, 해당 홀에서의 스코어를 누적 집계해 가장 좋은 성적의 선수가 선정되는 방식이다.

위기의 순간에서 타수를 지키는 진정한 골프여제를 가리는 'ADT캡스 세이브 챌린지'의 우승자 '세이브 퀸'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현재, 누적스코어는 김현수 프로가 2언더, 누적 라운드수 34타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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