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3' 메인 악당 보니 마블이 이해되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0.29 10: 25

할리우드 슈퍼히어로물 '어벤져스3'의 개봉일이 벌써 정해졌다. 아직 2편인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하기도 전이라 마블의 잘 설계된 계획을 엿보게 한다.
마블 측은 28일(현지시간) '어벤져스'의 3편 격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Avengers: Infinity War)의 개봉일과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라는 제목으로 제작되는 '어벤져스3'는 총 1, 2부로 나뉠 예정이며 1부는 오는 2018년 5월, 2부는 2019년 5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메인 빌런은 타노스(Thanos)이다. '어벤져스' 1편에서 쿠키영상 때도 등장했었는데, 마블 시리즈에서 가장 강력한 '절대 악'이라고도 불린다.
당초 팬들은 2편의 악당이 타노스이지 않을까 추측했지만, '어벤져스2'의 부제가 '에이지 오브 울트론'임이 알려지면서 타노스는 자연스럽게 3편의 악당이 될 것으로 여겨졌다.
지난 7월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는 타노스가 소개되면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확장되는 마블의 세계를 부여주기도 했다. 마블은 관객들에게 '어벤져스'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를 알려준 셈이다.
한편 마블 스튜디오의 제작자 케빈 페이기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파트1'은 어벤져스 정점의 시작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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