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코믹한 '망년회 송'으로 일본팬 공략에 나선다.
일본 유력매체 산케이스포츠와 닛칸스포츠 등은 29일 오전 "빅뱅의 대성이 이날 솔로 미니앨범 '디라이트'를 발표한다. 이번 곡은 코믹한 망년회 송"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엔카송 신곡 3곡을 포함한 총 4곡이 9개 버전으로 실리며, 전곡 일본어 버전으로 수록된다. 특히 지드래곤이 작업해 화제를 모았던 '날봐 귀순'도 수록되며, 일본어 버전은 햐다인의 마에야마다 켄이치가 작사를 담당했다.

또 닛칸스포츠는 대성에 대해 "빅뱅으로 여성에게 인기를 얻고 있지만, 솔로 활동은 가창력으로 팬들을 흥분시킨다. 한국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10만명 이상을 동원하는 전국투어를 성공시켰다"고 설명했다.
대성은 내달 1일 오사카 도지마 리버 포럼, 2일 도쿄 시나가와 스텔라 볼에서 신곡 발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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