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권, '펀치' 악역으로.."터닝포인트 될 것"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10.29 11: 09

배우 박혁권이 SBS '비밀의 문' 후속 '펀치'에 캐스팅 됐다.
박혁권 소속사 가족액터스는 29일 “박혁권이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 조강재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최근 JTBC 드라마 '밀회', KBS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등에서 매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박혁권은 이번 드라마에서는 이태준의 최측근이면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악행도 서슴지 않는 냉혈한 부장검사 역을 맡았다.

'펀치'는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의 기록을 그린 드라마로, 정의와 비리가 공존하는 법조계의 모습을 표현하며 사회적인 화두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다.
박혁권은 소속사를 통해 “조강재는 그 동안 보여드렸던 모습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캐릭터이며 배우 박혁권 연기인생에 또 한번 터닝포인트가 될 정도의 굉장히 많은 매력을 느꼈다. 예전부터 악역 캐릭터에 대한 욕심이 많았는데 조강재라는 역할을 맡아서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며 새 드라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했다.
'펀치'는 '추적자', '황금의 제국'의 박경수 작가와 '자명고', '패션왕', '두 여자의 방'을 연출한 이명우PD가 손을 잡은 작품으로 '비밀의 문' 후속으로 오는 12월 1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issue@osen.co.kr
가족액터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