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내가 1등!'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0.29 12: 50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에게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제1회 멍때리기 대회'가 열려 화제를 모았다. 
서울특별시 대표 트위터 '서울마니아'는 '제1회 멍때리기 대회'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현대인의 뇌를 쉬게 해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멍때리기 대회 현장은, 말 그대로 초점없는 시선들로 가득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참가자는 50명으로 경쟁률이 3대 1인 것으로 전해졌다.
'멍때리기 대회'의 심사기준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심박측정기에서 심박수가 가장 안정적으로 나오는 사람이 우승자가 된다. '멍때리다'라는 말은 아무 생각없이 가만히 있다는 의미의 은어이다.
제1회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는 초등학교 2학년 김 모(9)양.
한편,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웃기다"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재밌겠다"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오늘 날씨 추웠는데 힘들었겠다"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별 대회가 다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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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니아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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