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문소리, 게스트 일도 내 일처럼..‘속 깊은 진행’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0.29 12: 59

SBS ‘매직아이’ 문소리가 게스트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받아들이는 속 깊은 모습으로 MC로서 든든한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매직아이’에는 배우 김수로, 강성진과 뮤지컬배우 성두섭, 개그우먼 신보라가 출연, 각자의 취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성진은 초등학생인 아들이 유치원에 다니던 시절 선택적 함구증을 앓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문소리는 강성진의 사연에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며, 아이가 겪은 상처를 염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강성진의 아이가 이제는 아빠와 수다를 떨 정도로 완치가 되고 밝아졌다는 말에 문소리는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다. 이처럼 게스트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받아들여 함께 걱정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 문소리는 성두섭의 취향에는 미리 사전 조사까지 준비, 마당 있는 전셋집을 얻고 싶다는 성두섭의 이야기에 미리 지인을 통해 원하는 조건의 집을 찾아와 모든 출연진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처럼 문소리는 방송을 훈훈한 분위기로 이끌며 시청자에게도 친구 같은, 곁에 두고 싶은 속이 알찬 언니의 면모로 다가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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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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