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슈퍼히어로물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조스 웨던 감독)의 특별 영상에서 한국 여배우 수현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Special Look at Marvel's "Avengers: Age of Ultron)의 특별 영상에는 기존 예고편에 앞서 어벤져스 팀원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포함돼 있다.
영상 속 영웅들은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의 망치를 두고 농담을 주고 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을 비롯해 헐크(마크 러팔로),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등이 등장하고 호기 넘치는 팀원들이 '꿈쩍도 않는' 망치를 들어보려 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망치는 요지부동이라 웃음을 자아낸다.

이 장면에서 수현의 뒷 모습과 옆 모습이 한 켠에 등장하고 있다. 얼굴이 정확히 등장하지는 않지만, 늘씬한 실루엣으로 수현임이 간파된다. 사전 공개된 예고편에서 스타크 타워에 수현이 등장한 이유도 자연스럽게 설명되는 셈이다. 수현은 극 중 과학자 역을 맡았다.
한편, ‘어벤져스2’는 내년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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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