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 질산 유출, 인명피해는 없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10.29 15: 12

경찰병원 질산 유출.
경찰병원에서 부식성과 발연성이 있는 강산 질산을 폐기하다가 환자 500명과 병원 관계자 7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찰병원 2층 임상병리실에서 폐기 질산 7리터 중 1리터 가량이 유출됐다. 경찰병원 측은 2층에서 질산이 유출된 직후 환자들과 병원관계자들을 대피시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경찰병원 질산 유출 현장에 출동해 질산 위에 마른 모래를 뿌리면서 질산 제독작업을 조치하고 있다.
강산의 일종인 질산은 다량 흡입하면 호흡기에 문제가 생길 수 도 있고, 피부에 닿으면 화상을 입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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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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