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김지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에 출연한다.
29일 한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지영은 MBC '왔다 장보리' 이후 차기작으로 '펀치' 출연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김지영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펀치'를 제의받고 이를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지영은 극 중 박예린 역을 제의받았다. 박예린은 남자주인공 박정환의 딸이다.

박정환 역에는 배우 김래원이 출연을 검토 중인 상황. 김래원과 김지영이 '펀치'에 합류하게 된다면 두 사람은 부녀 연기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왔다 장보리'의 비단이 역으로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사랑을 받은 김지영이 이번 '펀치'에서도 연기 신동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펀치'는 '추적자', '황금의 제국' 등으로 유명한 박경수 작가가 대본을 쓴다.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면서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 기록을 그릴 예정. 이날 '비밀의 문' 후속으로 편성이 확정돼 올 12월 15일 첫 방송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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