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세바퀴', 프로그램명 '네바퀴'될 뻔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0.29 15: 32

신동엽과 이유리의 합류로 변화를 꾀한 '세바퀴'가 개편을 맞아 '네바퀴'로 프로그램명이 바뀔 뻔한 재미있는 비화가 알려졌다.
MBC 예능국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세바퀴'는 오는 11월 개편을 맞아 '네바퀴'로 프로그램명을 바꾸고자 내부 회의를 진행했다. 새단장을 하며 MC 및 프로그램명을 교체, 분위기 환기를 시키고자함이었다.
'세바퀴'는 '세상을 바꾸는 퀴즈'의 준말. '네바퀴'는 '네 생각을 바꾸는 퀴즈'의 줄임말이다. 제작진은 이휘재, 박미선 대신 신동엽, 이유리라는 초강수로 분위기 반전을 위해 힘썼다. 프로그램명 교체 논의 역시 개편을 통해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자 했던 제작진의 고심이 보이는 대목이다. 

한 관계자는 "'네바퀴' 등 여러가지 안건이 있었으나, 변화 없이 '세바퀴'로 계속 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세바퀴'에서 '네바퀴'로 프로그램명이 바뀔 가능성은 낮지만, MBC가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은 '세바퀴'에 탄력을 주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한 것은 주목할 만 하다.
가정생활을 기초로 퀴즈를 풀고 신개념의 토크 버라이어티를 보여줬던 '세바퀴'는 여러 변화의 조짐을 통해 새단장, 토크계에 어떤 새바람을 몰고 올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신동엽과 이유리가 MC로 합류한 '세바퀴'는 오는 11월 2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goodhmh@osen.co.kr
MBC 홈페이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