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유망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3D 프린팅 관련 인력 양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 된다.
(사)한국3D프린팅협회(http://www.k3dprinting.or.kr/)는 지난 17일, 신림동 경원직업전문학교에서 3D프린팅 교육과정 개발 및 강사인력 양성 시범사업 킥오프(kickoff) 회의를 주최했다. 10월 8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3D프린팅 교육과정 개발 및 강사인력 양성 시범사업 경쟁입찰에 참가해 사업시행 기관으로 선정된 한국3D프린팅협회와 참여업체, 협력업체 등이 회의의 주요 멤버였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3D프린팅 교육과정 개발 및 강사인력 양성 시범사업은 정부가 발표한 3D프린팅 산업육성 정책 중 하나인 3D프린팅 1000만 Maker’s 양성 정책의 시발점이 되는 사업이다.
한국3D프린팅협회는 이번 교육 사업의 주관기관 구실을 하게 된다. 협회를 필두로 BH조형교육학원, 인텔리코리아(캐디안) 등의 참여기관과 우정공무원교육원, TPC메카트로닉스, 메카피아, 3D아이템즈, 트루바인, 전북익산 애림직업전문학교, 경원직업전문학교, 임펙시스 등 국내 3D프린팅산업의 주요 업체들이 협력체를 구성해 참여한다.
또한 지난 9월 17일 정보공유협약식을 체결한 스트라타시스, 3D시스템즈는 주관기관 협력 방식을 통해 참여한다.
이번 교육사업은 단순한 강사양성사업이 아닌, 전국적 3D프린팅 인력 양성체계 구축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 특정 3D프린팅 SW/HW에 국한된 교육 교재가 아닌, 공공기관, 학교, 지자체 등에서 활용 할 수 있는 표준화된 교재를 개발하고 3D프린팅 전문가 배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 및 취업지원도 포괄한다.
커리큘럼은 일반강사와 전문강사로 나누어지는데, 일반강사는 일반인, 초·중·고생 등의 교육을 위해 3D프린팅에 일정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자로 ‘교수법’위주의 교육 실시하며 3D프린팅 응용·심화과정, 최신 동향 정보, 학습내용 전달 등의 커리큘럼을 갖는다.
전문강사는 예비창업자 교육 및 일반강사 배출을 위한 3D프린팅 교육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자로 고급 심화 교육으로 고정밀, 고급기종의 활용과 후처리 공정 등 고급 난이도 위주의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이 과정에서는 보급형위주의 FDM 방식 3D프린팅 관련 교육 뿐 아니라 산업적 활용도가 높은 SLA, SLS, DLP방식의 교육을 포함한다.
전문강사 과정이 11월 3일에 처음 시작될 예정인데, BH조형교육원(http://bhartcenter.com), 인텔리코리아에서 진행되며, 일반강사 과정은 11월 9일 각 지역의 지정된 교육 기관에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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