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조규찬, 유재석에 영상편지…‘무도가요제’ 참여 희망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0.30 00: 19

‘라디오스타’ 조규찬이 유재석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무도가요제’ 참여를 희망하는 내용이었다.
조규찬은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유재하이기 때문에 편에 출연해 ‘놀러와’ 고정 패널 시절을 회상했다.
조규찬은 “‘나는 가수다’에서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빨리 떨어졌다. 그때 ‘놀러와’에서 앉아있기만 해도 충분하다며 섭외가 왔다”고 ‘놀러와’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조규찬은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는 분위기가 좋았다. 저도 제 역할을 잘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고정이 된 후부터 저에게 카메라가 오지 않았다. 제가 말을 하는 것에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다. 누구 하나 말을 걸지 않았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재석이가 그럴 사람이 아니다”고 반문했지만, 조규찬은 “당시 유재석님이 일시적으로 심경에 무언가 일어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재석이가 지금 방송을 본다면 조금 찝찝할 것 같다”며 조규찬으로선 내년 ‘무도가요제’에 유재석과 함께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러나 조규찬은 “어떻게 하면 간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라고 진지하게 대답, “유재석님 ‘무도가요제’에 저를 붙여주신다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부어서 누를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영상편지를 보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광민, 키오, 조규찬, 박원이 출연했다.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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