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중국 비자 분실로 현지 공항에 발이 묶인 가운데, 한국에서 예정된 스케줄을 연기하고 수습에 나섰다.
정일우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30일 OSEN에 "정일우가 지난 29일 중국 상하이 상그리라 호텔에서 개최된 코스모 뷰티 어워즈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이날 오전 10시경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현지에서 비자를 분실해 공항에 발이 묶인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비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나, 오늘 안으로 입국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일우는 이날 MBC '야경꾼일지'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하는 일정이 있었으나, 연기했다.

한편 정일우는 지난 21일 종영한 '야경꾼일지'에서 이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력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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