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미 유리아, 극장에 섹시 '바니걸'로 등장한 이유는?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4.10.30 11: 37

[OSEN=정소영 인턴기자] 일본의 유명 AV 배우 사토미 유리아가 섹시한 ‘바니걸’ 차림으로 극장 한복판에 나타났다.
지난 8일 (수) 오후 CGV 왕십리에서 열린 ‘사토미를 찾아라’ 언론배급시사회에 주연을 맡은 사토미 유리아가 실제 바니걸 복장 그대로 무대인사에 등장해 참석한 취재진들을 놀라게 한 것.
이날 무대인사에는 사토미 유리아가 일본에서 직접 한국으로 찾아와 무대인사에 참석해 취재진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특히 이날, 영화 속 실제 섹시 바니걸 차림 그대로 무대인사에 당당히 오른 사토미는 당황하는 취재진들과는 달리 능숙한 무대매너를 뽐내며 바니걸 포즈를 취해 시사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영화 속 실제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실제 사토미가 납치당하는 장면에서 술집에 끌려가 맥주병으로 머리를 치고 도망치는 장면이 있었는데 슛 사인이 들어오기도 전에 너무 세게 내리쳐서..” 라며 쑥스러운 표정을 지은 사토미는 “여기 같이 출연한 곽한구 씨나 윤설희 씨가 극 중에서 일본어를 유창하게 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게 실제로는 굉장히 어설픈 발음으로 하는 거라서.. 현장에서 듣고 있으면서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다” 라며 촬영 중 에피소드와 함께 출연진과의 친근함을 표시했다.
이날 많은 취재진들의 카메라 플래쉬 속에 짧지만 강렬한 무대인사와 포토타임을 가진 사토미 유리아는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않고 발랄한 포즈를 계속 취해 프로라는 갈채를 받았다. 현장에는 영화 속 등장하는 매니아 팬들처럼 실제 사토미 유리아의 팬들이 등장해 사인과 기념촬영을 요청하는 등 웃지 못 할 헤프닝도 벌어졌다는 후문.
아찔한 19금 납치소동극 영화 ‘사토미를 찾아라’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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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스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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