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측 "신정아 출연, 공식 전달 無"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0.30 15: 27

신정아 전 큐레이터가 MBC '압구정백야'에 출연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MBC 드라마국 측 한 관계자가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압구정백야' 측 한 관계자는 30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신정아씨가 출연하는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것이 없다"며 "자세한 사항은 조금 더 알아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신정아씨가 극 중 미술작품을 직접 감수한다고 알려진 것에 대해서는 "공식 미술 감독이 있다. 임성한 작가와의 친분으로 개인적으로 자문을 구할 수 있겠지만, '압구정백야'에 미술품들을 모두 관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압구정백야'는 방송 전부터 임 작가가 신정아를 모티브로 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드라마에 신정아가 등장할 수도 있다는 것이 알려지자 제작진들이 이 사안에 대해 함구하며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분위기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 이야기를 다룬 가족드라마로 평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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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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