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3] LG, 오지환 7번 배치…9번 손주인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10.30 16: 01

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 2차전과 비슷한 라인업을 유지했다.
LG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서 2차전과 거의 동일한 라인업을 발표했다. 1차전 패배 후 2차전 승리하며 원점으로 돌린 LG는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3차전 상대 선발 오재영이 2차전 넥센 선발 앤디 밴 헤켄과 같은 좌투수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테이블 세터는 정성훈-황목치승이 맡는다. 이어 중심타선은 박용택-이병규(7번)-이진영이 나선다. 브래드 스나이더가 6번에서 중심타선을 받치고 하위 타순을 오지환-최경철-손주인으로 구성하며 흐름 잡기에 도전한다. 황목치승이 2번에 들어가는 것은 2차전과 같지만 오지환과 손주인이 서로 자리를 바꿔 오지환이 7번, 손주인이 9번에 이름을 올린 것은 작은 변화다.

선발 우완 코리 리오단은 정규시즌 28경기 168이닝을 소화하며 9승 10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서 5⅓이닝 3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정규시즌 넥센전 상대전적은 4경기 3패 평균자책점 6.3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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