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이 '미녀의 탄생'의 흥행을 점쳤다.
주상욱은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제작발표회에서 기대하는 시청률을 묻자 "첫방송에서 두 자리를 바라진 않지만, 근처까지 갔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요즘 시청률이 많이 나오지 않는데"라고 단서를 달며 "20%가 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연장이 문제겠냐.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상욱은 극 중 위너그룹의 사라진 황태자 한태희 역을 맡았다. 한태희는 자신을 비범한 천재라고 생각하는 괴짜캐릭터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뚱뚱하고 우악스런 아줌마가 배신에 의해 모든 것을 잃고, 죽음 직전 받은 성형수술로 미녀로 재탄생해 사랑과 성공을 거머쥐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상욱, 한예슬, 정겨운, 왕지혜, 한상진, 하재숙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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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