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주위 안타깝게 한 사연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10.30 15: 50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세월호 실종자 시신 한 구가 추가 수습된 가운데 그 사연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8일 오후 5시 30분께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시신 1구가 추가 수습됐다. 발견된 시신은 부패가 심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웠으나 DNA 분석 결과 단원고 학생인 황지현 양으로 확인됐다.

29일 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시신은 단원고 황지현 양이 맞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DNA 확인 당시는 황 양의 18번째 생일인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황 양은 295번째 희생자로 기록됐으며 실종자는 여전히 9명이 남아있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다행이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얼마나 추웠을까" 등의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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