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드롬 '명량', 다큐 영화 만들어진다..'개봉 목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0.30 16: 38

영화 '명량'이 다큐멘터리 영화로 관객들을 찾을 전망이다.
30일 영화계에 따르면 '명량'의 다큐멘터리 버전이 조만간 촬영을 앞두고 있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이 이끄는 조선수군이 왜선을 격파한 전투인 '명량해전'에 앞선 이순신 장군의 행적과 자취를 되짚어 보는 내용으로, 출연자들이 직접 역사적 장소를 체험하며 대화를 나누는 등의 형식으로 구성된다는 전언. '명량'에 출연한 일부 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명량'의 연출자였던 김한민 감독은 제작과 공동 연출을 맡고, '최종병기 활'의 조감독이였던 정세교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한 관계자는 "극장 개봉을 목표로 90분 정도의 분량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명량'은 지난 7월 개봉해 역대 한국영화 최다 관객인 1760만여명(영진위)의 관객을 동원하며 '이순신 신드롬'을 일으켰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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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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