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봄'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배우 김서형이 슬럼프에 대해 언급, 눈물을 보이다 즐거운 현장 분위기에 다시 미소를 짓고 있다.
영화 '봄'은 베트남 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어린 나이에 아이 둘을 키우면서도 순수함을 간직한 민경(이유경 분)이 병에 걸려 작품 활동을 포기한 채 삶의 의미를 잃은 조각가 준구(박용우 분)의 부인 정숙(김서형 분)에게 모델 제의를 받게 되며 일어나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 가혹한 시절 속에 피어난 찬란한 봄을 그린 영화이다.
한편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박용우, 김서형, 이유영 등이 열연하는 영화 '봄'은 오는 11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greenfiel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