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킹 코리아' 오늘 첫방, 요리 서바이벌 인기 이을까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0.31 07: 26

SBS 새 예능프로그램 '쿡킹 코리아'가 31일 첫 방송된다.
'쿡킹 코리아'는 스타와 셰프의 콜라보레이션 요리 대결을 담은 푸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우선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요리에 재능을 보여준 스타들과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요리 전문가들이 모인다. 배우 이현우와 요리전문가 토니오을 비롯해 김효진-루이강, 박잎선-배승민, 심이영-이원일, 페이(미쓰에이)-김호윤 등이 한 팀을 이룬다.

방송인 박지윤과 홍석천이 진행을 맡고, 스타 요리전문가 에드워드 권, 정혜정, 일본인 프렌치 요리전문가 스스무 요니구니가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자기야'와 '힐링캠프' 등을 연출한 백승일PD가 메가폰을 잡았다.
기존 요리 서바이벌과의 차이점은 스타와 전문가가 짝을 이룬다는 포맷이다. 사실 그마저도 익숙하지만, 대중성을 내세운다는 점이 특징이다. 집에서 누구나 쉽게 해먹을 수 있는 가정식이 주제다.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고자 하는 노력이다. 방송 시간대도 금요일 오후 6시 20분으로, 이후 방송되는 일일드라마와 하나의 띠를 형성해 중장년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제 요리 서바이벌은 하나의 장르가 됐다. 올리브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리즈, '한식대첩' '키친 파이터' 등은 케이블채널에서 꾸준히 제작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이를 입증한다. '쿡킹 코리아' 역시 이 인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31일 방송되는 첫 회는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넥센 대 LG 경기 생중계로 오후 5시 20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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