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술로 제작된 국산전투기 FA-50이 실전 배치되면서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국산전투기 FA-50은 북한 주력기인 미그21 보다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30일 강원 원주기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전투기 FA-50 전력화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후 전투기 대체로 제작된 FA-50은 -50은 기장 13미터에 기폭 9미터, 중량 6.4톤으로 최대 마하 1.5로 비행할 수 있고, 공대공.공대지 미사일과 기관포 등 기본무기는 물론 합동정밀직격폭탄(JDAM), 다목적 정밀유도확산탄 등 최대 4.5톤까지 무장할 수 있다.
공군이 앞으로 FA-50을 운용하게 됨에 따라 훈련시간 20%감소, 훈련비용 30% 감소, 훈련효과 40%증가 등 국산 항공기 운용으로 항공기 가동률 향상 및 유지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공군은 오는 2016년까지 FA-50 40대를 추가 양산해 한 대대당 20대씩 총 3개 대대를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