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운명의 4차전, 소사 vs 류제국 선발격돌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10.30 21: 45

한국시리즈로 가는 유리한 길목을 잡은 넥센 히어로즈, 벼랑 끝에서 부활을 노리는 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 4차전에 나설 선발투수를 발표했다.
양 팀은 31일 잠실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넥센은 1차전에 선발 등판했던 헨리 소사를 다시 냈다. 반면 1승 2패로 탈락 위기에 놓인 LG는 류제국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소사는 지난 27일 목동구장에서 있었던 1차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4⅓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게다가 3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부담감도 있다. 그러나 소사는 강한 어깨를 타고났고, 1차전에 던진 공이 84개로 자신의 한계 투구 수보다 낮았다는 점에서 기대를 품을 수는 있다.

반면 류제국은 플레이오프에 아직 나서지 않았다. 류제국의 이번 포스트시즌 등판은 지난 25일 NC 다이노스와 치렀던 준플레이오프 4차전 잠실경기가 유일하다. 당시 류제국은 5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nic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